[카테고리:] 쿠팡 오더피커

  • 7화 – 현장에서 느낀 ‘고쳐지지 않는 문제들’

    오더피커 일을 하면서 느낀 건,현장에는 의외로 “고쳐지지 않는 문제”들이 꽤 많다는 거였다.오늘 안전교육을 들으면서 다시 한 번 느꼈다.PDA나 장비 고장 문제는 이미 오래된 이슈인데,수리비만 해도 2024년 한 해에 7천만 원이 들었다고 한다. 듣고 보니 수긍도 되지만,‘그래도 이 정도면 좀 개선돼야 하지 않을까?’이런 아쉬움도 동시에 들었다. 1. PDA나 오더피커 장비 고장은 “원래 그런 것”으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…

  • 6화 – 나와 맞지 않았던 방법들

    오더피커 일을 하면서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해봤다.통증을 줄이려고, 회복을 빠르게 하려고, 체력을 아끼려고…다들 좋다고 해서 따라 해봤는데,막상 나한테는 하나도 안 맞는 방법들이 꽤 많았다. 그중에서 도움이 안 됐던 것들만 골라서 적어보려고 한다.누군가에게는 맞을 수도 있지만, 적어도 나는 아니었다. 1. “보충제만 먹어도 버틴다”는 말 이건 진짜 나한테 전혀 안 맞았다. 일하면서 몸이 무너지는 느낌이 오는데그때 보충제만…

  • 5화 – 야간 근무 후 회복 루틴

    야간 근무 끝나면 느끼는 피로는 일반적인 피로랑 좀 다르다.물리적으로 힘든 것도 있지만, 생활 리듬이 완전히 뒤집히니까 회복을 어떻게 하느냐가 정말 중요해진다. 나도 처음엔 회복을 제대로 못 해서 다음날 몸이 더 무거웠고,심하면 허리까지 아플 때가 있었다.지금은 나름대로 루틴이 만들어져서 그나마 버틸 만하다. 1. 퇴근하자마자 바로 씻기 집에 오면 그대로 눕고 싶은데,그렇게 잠들면 다음날 몸이 더 무겁다.…

  • 4화 – 하루 종일 서서 일하다 허리 터질 것 같을 때, 내가 바꾼 것들

    오더피커 일을 하면서 제일 먼저 망가지는 곳이 있다.바로 허리다.근육통이야 하루 이틀 쉬면 낫는데, 허리만큼은 하루라도 관리를 안 하면 바로 티가 난다. 내가 일을 시작하고 첫 2주 동안은 허리가 거의 매일 뻐근했다.특히 중량물센터라 10kg 넘는 물건들을 계속 다루다 보면,“이거 몇 달 이러다가는 허리 나가는 거 아닌가?” 싶은 순간이 하루에 몇 번씩 왔다.근데 다행히도, 중간에 몇 가지…

  • 3화 – 오더피커 하면서 체감한 체력 변화

    오더피커 일을 한 지 이제 한 달이 조금 넘었다.처음에는 그냥 버티는 느낌으로 일했는데, 지나고 보니까 몸에 변화가 정말 많이 왔다. 내 근무는 A·B·C·D조 로테이션인데, 이게 은근히 체력 소모가 크다.특히 5일 연속 근무하고 하루 쉬는 스케줄이 걸리면 그날은 진짜 힘들다.근데 또 사람이 신기한 게… 하다 보면 적응을 한다.이래서 피라미드를 사람이 지었구나 싶을 정도로. 일단 스트레칭은 정말…

  • 2화 – 내가 실제로 먹는 영양제 리스트 + 체감 변화

    비타민 C – 나에게 ‘염증이 사라진 느낌’을 준 핵심템 비타민 C는 나에게 ‘기초 체력’을 바꿔준 첫 번째 영양제다.먹기 전에는 여름·겨울마다 감기를 달고 살 정도로 몸이 약했는데,비타민 C를 꾸준히 먹은 뒤부터 놀랍게도 감기에 거의 걸리지 않는다. 또 하나 느낀 게 있다.나이가 들면서 소변 줄기가 약해지는 걸 살짝 느낀 적이 있었는데,비타민 C가 방광까지 내려가면서 항염 효과가 있다는…

  • 1화 – 나는 왜 영양제를 챙기기 시작했나

    허약했던 시절, 그리고 운동을 전혀 하지 않던 20살까지 사실 나는 태어나서 20살 무렵까지 운동이라는 걸 거의 안 해본 사람이다.일부러 피한 것도 아닌데, 그냥 몸을 관리한다는 개념 자체가 없었다.그래서인지 1년에 두 번씩 감기를 달고 사는 편이었다.여름감기, 겨울감기… 몸이 약하다는 증거였다. 비타민 C를 처음 접하고 느낀 변화 그러다 어느 날, 우연히 비타민C라는 걸 접했다.광고였는지, 글이었는지 기억은 안…

  • 쿠팡 오더피커 한 달차, 예상보다 많이 배우고 있다

    쿠팡에서 계약직 오더피커로 일한 지 딱 한 달이 지났다.사실 이 일을 시작할 때만 해도 그냥 “몸으로 버티는 일” 정도로 생각했다.하지만 한 달 동안 여러 상황을 겪으면서, 단순히 물건을 나르는 일을 넘어내 생활습관이나 사고방식까지 바뀌고 있다는 걸 느낀다. 첫날은 솔직히 멘탈이 좀 나갔다.창고 안은 생각보다 훨씬 넓었고, 숫자랑 바코드만 보고 계속 이동하는 게단순해 보이지만 은근히 정신력이…